99년 개정된 시 헌장에 의거, LA시가 추진중인 주민의회(Neighborhood Council) 인증이 7월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코리아타운을 하나의 지역구로 묶는 주민의회 결성을 위한 홍보활동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인연장자센터(소장 박창형 목사)와 여성유권자연맹(LWV)은 6일 LWV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의회에 대한 설명, 결성방법 및 혜택 등을 상세히 알리는 한국어 웍샵을 다음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장자센터는 또 주민의회에 대한 안내책자를 한국어로 발간, 18일부터 배포하게 된다.
박 소장은 "LA시 주민국은 7월1일부터 각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설립한 주민의회에 대해 인증을 하게되고 예산배정 신청도 접수하게 된다"며 "코리아타운에서 살고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권익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한인타운을 하나로 묶는 주민의회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회 찰스 김 사무국장은 "시행정과 예산배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될 주민의회에 한인타운과 커뮤니티가 배제된다면 3개의 LA시의회 지역구로 쪼개진 코리아타운 분할이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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