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피해자 프로그램
▶ 치료비, 생계보조비등 1분기 15만달러
올 들어 LA시 검찰 한인 범죄피해자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된 보상액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4분기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상액은 총 14만9,760.9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2,721달러에 비해 3.5배정도 늘었다. 이같이 보상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 1월부터 주정부가 정한 보상 상한선이 4만6,000달러에서 7만달러로 인상된 데다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말 피해를 입은 한인들이 올 들어 한꺼번에 보상금을 탔기 때문이다.
보상금은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로 전체의 71%인 10만7,465달러가 나갔으며 장례보조비로 2만5,007달러(16.7%), 생계보조비로 1만5,938달러(10.6%)가 각각 지급됐다.
1·4분기에 보상금을 받은 한인의 수는 총 2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9명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흉기에 의한 폭행과 뺑소니 피해자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범죄 피해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강도 117명, 흉기폭행 26명, 일반폭행 51명, 뺑소니 7명, 살인 2명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 흉기폭행은 10명에 불과했으며 뺑소니 사고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한편 한인 범죄피해자 보조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다. 프로그램 담당자 김동조씨는 "현재 직원이 2명뿐이어서 업무를 감당하기가 힘들다"며 커뮤니티 봉사와 상담분야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문의 (213)485-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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