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샌퍼난도 밸리 지역내 은행 7개를 턴 4명의 무장강도들을 검거하기 위해 LA 경찰국이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강도중 2명은 우드랜드힐스와 엔시노에 있는 6개 은행을, 다른 2명은 밴나이스 소재 14000 블럭 벤추라 블러버드 선상에 있는 워싱턴 뮤추얼 뱅크를 각각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2개의 강도 용의자들이 서로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당시 은행 감시 카메라에 잡힌 백인용의자의 사진과 다른 그룹 소속인 흑인용의자의 몽타주를 각각 공개했는데 백인용의자는 35~45세의 나이에 키 5피트6~5피트8인치, 몸무게 150~180파운드의 체구에 우물 우물거리며 말하는 습관이 있으며 흑인용의자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키 5피트7인치, 몸무게 150파운드 가량이다. 이 흑인용의자는 지난 3월15일 공범과 함께 워싱턴 뮤추얼 뱅크에 스키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후 훔친 밴을 타고 달아나다 경찰의 추격을 받자 차를 길거리에 팽개치고 한 가정집에 침입, 집안에 있던 이스라엘계 일가족을 칼로 위협하며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을 따돌리고 달아났다. 워싱턴 뮤추얼 뱅크는 강도 용의자 체포에 단서를 제공하는 주민에게 1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보 (213)485-0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