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어요."

SBS TV 드라마스페셜 <아름다운 날들>에 출연중인 신민아(17)가 CF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데뷔한다.

신민아는 최근 ㈜웰라 코리아의 ‘비바칼라-히치하이킹’ 편에 출연했는데 웰라 월드와이드 독일 본사에서 이 CF에 대한 반응이 좋아 아시아 지역의 웰라 광고에 사용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

원래 웰라 제품 광고는 독일 본사에서 제작해 한국에서 더빙하는 수준이었다. 때문에 신민아가 모델로 선 이번 CF는 국내에서 처음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신민아는 <아름다운 날들>에서 이병헌의 동생 민지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반항아면서도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원하는 여린 성격이다. 이세상에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오빠밖에 없다고 느낀다.

’모든 게 아빠 탓’이라고 돌리는 나약한 10대에서 최지우를 만난 이후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내는, 성숙한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CF뿐 아니라 조성모 뮤직비디오 <아시나요>를 통해 더 주목받았던 그는 "이젠 연기자로 팬들에게 다가서야 할 때라고 느낀다"고 말한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사진설명>

요즘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과 CF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민아.

송영신 기자 yssong@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