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의 사이버 캐릭터(애버타.Avatar)가 영국과 대만으로 수출됐다.
웹에이전시 전문업체 아이코(대표 정진영 www.ico.co.kr)는 엄정화와 초상권 계약을 통해 자체 제작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영국의 자동검색엔진 개발업체 오토노미(www.autonomy.com)와 대만의 음성엔진 개발업체 드림다이내믹스(www.dreamdynamics.com.tw)에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오토노미는 세계 14개 지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 이번에 수출된 엄정화의 사이버 캐릭터는 네티즌들을 오토노미의 대표적 자동검색엔진인 켄진(www.kenjin.com)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드림다이내믹스는 자체 개발한 음성엔진에 엄정화의 사이버 캐릭터를 장착해 CD롬으로 판매할 예정. 엄정화 애버타는 여기서 내레이터 역할을 한다.
아이코의 이준수 이사는 "엄정화 캐릭터의 수출은 정보통신(IT) 업계에서 해외수출의 돌파구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엄정화의 동양적이면서 깜직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어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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