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미라 실제론 팔만 흔들어-펜잘 ‘오토바이 소녀’편’등장하는 CF마다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양미라가 이번엔 오토바이를 탄 번개소녀로 등장한다.
종근당의 두통약 ‘펜잘’ CF에서 그는 특유의 엉거주춤한 폼으로 사람들을 또 한번 웃긴다. 빠른 효능을 표현하기 위해 경쾌한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연기가 일품이다.
화면속 달리는 장면은 실제론 제자리에서 양팔만 흔들었다. 그래서 그런 엉거주춤한 모습이 연출됐던 것. 이 장면을 위해 1시간 넘게 팔을 흔들었으니 양미라의 양팔이 얼마나 아팠을 지는 미루어 짐작이 된다.
◈ 박경림 현장선 상인들에 둘러싸여-테크노마트 ‘남자 꽃밭’편박경림이 꽃밭(?)에 빠졌다.
박경림이 무려 18명의 남자가 타고 있는 버스에 오르며 고르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테크노마트의 CF 모델로 발탁된 이후 첫번째 광고내용이 박경림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고르는 즐거움’이라는 컨셉트에 맞게 박경림이 ‘원빈형’ ‘장동건형’ 등 각종 스타일의 남자를 보며 고르는, 코믹한 내용이다.
박경림은 광고를 촬영하면서 실제로도 남자들에 둘러싸였다고 한다. 테크노마트 1층부터 9층까지의 상우회 대표가 층별 10명씩 나와 박경림과 사진을 찍었다. 대부분 40대였으니 박경림으로선 만족할 수 없었겠지만.
◈ 은은한 저녁노을 위해 사흘간 대기-스피드 011 ‘새출발’편영화배우 최우제, 발에 힘빠지다.
011의 자신감이 계속됐다. 최우제가 뭔가 기쁜 소식을 누구에겐가 전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간다.
기쁨의 순간 ‘꼭 011이 아니어도 좋습니다’가 ‘새출발’편으로 바뀐 것.
겸손하면서도 한편으론 업계 1위라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이 멘트는 반가운 사람을 만날 때에 이어 기쁜 소식을 전할 때도 011을 사용하라는 우회적인 표현이다. ‘
이 CF의 촬영지는 호주 내륙지방. 촬영팀은 사흘을 기다린 끝에 너무 맑지도 흐리지도 않은 옅은 구름이 은은히 펼쳐진 저녁노을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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