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팝계에 여성 흑인가수들의 기세가 대단하다.
전 주에 이어 21일자 빌보드 싱글차트의 1,2위를 석권하고 있는 가수는 모두 여성 흑인 가수들. 주인공은 재닛 잭슨과 여성 3인조 R&B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다.
연 2주 맹렬한 기세로 싱글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는 재닛 잭슨의 싱글곡은 ‘All for you’. 특히 뮤직비디오에선 갈수록 육감적인 몸매로 변신해 가는 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All for you’는 재닛 잭슨이 댄스 실력을 맘껏 발휘한 R&B가 가미된 댄스곡이다.
2위로 흑인 여성 파워에 줄을 잇고 있는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Survivor’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5주 전 처음 싱글차트 40위권에 진입한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더니 2위로 자리를 틀고 앉았다.
모델들을 세워 놓은듯 뛰어난 몸매에 R&B그룹으로는 드물게 멋진 춤 솜씨로 무대를 사로잡는 세 멤버의 모습은 전성기 TLC를 만나는 느낌이다.
저음의 흑인 보이스에 어우러진 R&B가 귀에 감겨드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Survivor’는 예전의 곡들보다 경쾌한 느낌으로 대중에 가까이 다가섰다.
재닛 잭슨은 이달 말,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내달 초 국내에서 음반을 출시한다.
<사진>
미 팝계에 여성 흑인 가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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