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아름다운 날들’ 홈페이지 9만건 쇄도
SBS TV 드라마 스페셜 <아름다운 날들>(극본 윤성희 연출 이장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14일 시작한 <아름다운 날들>은 총 24부작으로 19일 현재 12부가 방송된 상태. 그런데 SBS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무려 9만건이 넘는 의견이 올라와 있다. 이런 추세라면 방송 종반에는 20만건에 육박하는 글들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름다운 날들>은 24~25%의 안정된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그런데 인터넷 상의 반응만 보면 시청률이 30~40%를 넘는 것 처럼 착각하게 된다.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지난해 KBS 2TV <가을동화>를 연상케 한다. 30~40%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가을동화>의 게시판에는 끝날 때까지 총 30만건의 의견이 올라왔다.
<아름다운 날들>에 대한 의견이 이렇듯 폭주하고 있는 이유는 역시 주인공들 간의 복잡한 애정관계 때문. 최지우를 둔 이병헌과 류시원의 줄다리기를 놓고 설왕설래가 대단하다. 인기 정상의 스타 3명간의 애틋한 삼각관계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젊은 계층으로 하여금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도록 이끄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방송 중반을 넘어선 <아름다운 날들>은 숨겨졌던 가족사가 드러나면서 이휘향을 등에 업은 류시원의 본격적인 복수가 전개될 예정. 아울러 류시원과 이병헌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된다. 과연 네티즌들의 반응이 얼마나 더 뜨거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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