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객원 싱어들이 함께 한 내추럴의 음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추럴은 그룹 코나의 멤버로 활동했던 박태수(25)와 이승환 밴드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우형윤(27)이 구성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이들은 015B나 토이처럼 데뷔 앨범을 모두 객원 싱어들에게 맡겼다. 내추럴의 실력은 함께 한 객원 싱어들의 면모만으로도 어느 정도 확인된다. 이승환 윤종신 유희열 이소은 김연우 등 노래 잘한다고 소문난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것.
물론 박태수와 우형윤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편곡 세션 등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해낸 음반으로 팀 이름 만큼 듣기 편안한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매력이다.
방송 3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4월의 좋은 노래로 선정되기도 한 타이틀곡 <그대만의 나이길>은 토이의 객원 싱어로도 활동하며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른 김연우의 노래.
잔잔한 멜로디에 어우러진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그대만의 나이길>은 라디오 전파를 타면서 인기도 쑥쑥 급상승 중이다. 이 곡은 김태연이 주연한 영화 <그녀에게 잠들다>의 주제가로 사용돼 금새 팬들에게 친숙해졌다.
그룹 내추럴의 음악은 90년대 이승환, 015B 등의 음악에 감동했던 팬들에겐 새록새록 젖어드는 반가운 음악이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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