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 "진행 역량부족" 한차례 방송으로 그쳐..
톱스타 이영애(30)가 진행을 맡는다고 해서 화제가 됐던 토크쇼 <이영애의 달콤한 선물>이 한차례 ‘특별방송’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달 초부터 준비에 들어간 <이영애의 달콤한 선물>은 지난 3월 21일 첫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제작진이 바라던 4월 1일 첫 방송이 편성을 이유로 무산되면서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결국엔 29일 밤 10시 50분에 한차례 ‘특별 방송’ 으로 끝나게 됐다.
<이영애의 달콤한 선물>이 방송에 난항을 겪은 이유는 이영애가 토크쇼의 호스트를 하기엔 역량이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 제작진은 이영애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선물>의 연속히트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때 토크쇼를 맡기면 반응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녹화를 해보니 생각과 달랐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확인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제작한 외주 제작사나 SBS 자체 검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이 나온 것.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토크쇼를 진행했던 이홍렬, 이승연, 김혜수처럼 토크쇼의 주인은 초대 손님을 편하게 해줘야 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한다. 그러나 이영애는 그저 웃기만 할 뿐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했다는 것.
한편 이영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타스측은 이에 대해 "본인의 부족함 때문이 아니라 외주제작프로이기 때문에 편성에서 밀린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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