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속기간 만료 냉장고 CF모델 재계약 포기
’아듀! 심은하.’
톱스타 심은하(29)가 마지막 연예 활동이나 마찬가지였던 한 냉장고와의 CF모델 재계약을 끝내 포기, 팬들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심은하는 최근 전속 계약 기간이 끝나는 LG 디오스 냉장고 쪽으로부터 재계약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이로써 디오스 CF와의 계약이 끝나는 이달 말 이후부터 심은하의 모습은 영화와 TV 드라마는 물론 CF에서도 볼 수 없게 됐다. 디오스 냉장고 광고는 최근까지 팬들이 심은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심은하의 디오스 모델 재계약 포기는 연예 활동 중단 또는 은퇴 의지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일이다. 디오스 관계자들은 심은하 쪽에 계속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으나 심은하는 직접 만남조차 피하며 재계약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일부에선 ‘심은하가 연예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매니저를 구하고 있다’고 관측하고 있으나 이는 심은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자 하는 일부 엔터테인먼트사의 ‘자가 발전’에 불과하다. 심은하는 현재로선 연예활동 뜻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광고 모델 계약까지 스스로 거절한 것이 이를 웅변하고 있다.
정경문 기자 moonj@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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