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모기지융자 보험(PMI)와 관련, ‘MGIC 캐피털 마켓츠 그룹’은 전국적으로 모기지 렌더들이 내놓은 1,400만개의 모기지 융자 자료로 구성된 데이터 베이스에 대한 최근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도 밝혔다.
첫째, 처음부터 PMI에 들어있던 주택소유주들은 5명 가운데 2명 꼴로 재융자를 한 다음에도 PMI에 든다.
다시 말하면, PMI란 주택소유주가 주택에 대해 갖는 에퀴티가 집값의 20% 미만일 때 들어야 하기 때문에 주택을 산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집값이 올라 PMI를 취소할 자격이 생김에도 불구하고 재융자를 할 때 원래 모기지융자의 잔금보다 많이 재융자를 받음으로써 재융자후에도 에퀴티가 20%가 되지 않는 상황을 택한다는 얘기다.
둘째, 처음에는 PMI에 들지 않았던 주택소유주 가운데 15%가 재융자를 하면서 PMI에 든다.
이 같은 현상은 원래 집값의 80% 이하에서 모기지융자를 갖고 있던 주택소유주들이 재융자를 하면서 집값의 80% 이상 융자를 받는다는 얘기다.
이 같은 점도 집을 담보로 잡히고 사실상 소비자금융을 얻어쓰는 셈인 주택소유주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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