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를 측정하는 신규 건축율이 지난해 11월 3% 감소했다.
건설관련 전문지 맥그러-힐스 산하 연구기관인 ‘F.D. 다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신규 건축율은 특히 주택과 공공사업 분야에서 현저히 줄어 연 4만7,820억 달러 규모로 떨어졌다.
11월 주거용 건물은 전월대비 5% 감소, 2만260억 달러 규모로 하락했으며 다세대주택이 꾸준한 데 비해 단독주택은 6% 줄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신뢰지수 약화와 실업 증가에도 불구,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지난 한해 잘 버텨오던 단독 주택 건설이 비로소 후퇴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비건물 건축은 하이웨이, 다리, 수력발전 등 공공사업 분야에서 무려 30%나 줄어 전체 18%, 9,110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한편 비주거용 건물은 학교, 법원, 구류시설, 건강관련 시설 등 공공기관 시장의 팽창으로 10% 증가, 1만845억 달러 규모에 육박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업용 건물은 창고·도매상가와 호텔이 각각 8%, 36%씩 감소했으며 상점 및 샤핑센터는 9%, 사무실은 26%씩 각각 증가했다.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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