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장년으로 접어들면서 최근 미국인들의 주택 소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
USC와 페니매 재단이 공동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90년대 주택 소유율이 5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장년층으로 접어들어 주택 구입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베이비 부머의 연령이 35~44세에서 45~54세 그룹으로 접어들면서 미국의 주택 소유 비율도 66.2%에서 75.3%로 크게 상승했으며 소수계의 주택 소유열도 전체 비율의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을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미국인들은 6,980만명에 달해 1990년보다 무려 1,080만명이 늘었다. 특히 이 기간에 소수계의 주택 소유는 40%나 증가, 80년대 27% 늘어난 수치를 압도했다.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의 경우 소수계 주택 소유주가 95%로 더욱 늘어났고 뉴욕도 80%가 증가했다.
보고서는 주택 소유의 증가가 낮은 실업률 및 이자율과 함께 정부의 주택 부양정책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결론지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