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4월19일, 서울을 출발한 KE 002편 B707 4발 제트기가 도쿄, 호놀룰루를 거쳐 LA에 도착한 이래 대한항공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당시 LA만 운항하던 미주노선은 현재 뉴욕등 미 10개 도시에 캐나다, 브라질등 총 13개 도시에 취항중이다. 워싱턴에도 주 3회 직항을 실시하고 있다.
미주 취항 30년동안 대한항공은 70년대부터 본격화한 이민자들의 애환을 함께 실어 날랐으며 수출 제일주의를 택한 한국 경제의 ‘날개’ 역도 해왔다.
대한항공 전체 규모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민영화 당시 불과 17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천년 기준 5조5천억원으로 무려 3천2백여배나 신장했으며
연간 탑승객 수 2천2백만명, 화물 수송량은 128만톤을 넘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여객부문 14위, 화물 부문 2위의 세계적인 항공사로 부상했다.
2000년에는 델타항공, 에어 프랑스, 아에로 멕시코사와 스카이팀을 결성한데 이어 체코항공을 영입, 5개사로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 국제 경쟁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5년 이후 세계 10위권 항공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고객 만족의 창조적 경영을 통해 선진 항공사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또 B777등 신형기를 대거 도입, 안전운항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주취항 30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은행사 기간중 미주에서 출발하는 티켓을 구입한 스카이패스 회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서울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대상 1명에는 퍼스트 클래스 2매외에도 하얏트호텔 4박권, 1등 4명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2매 및 3박권, 2등 20명은 좌석 승급, 3등 30명은 이코노미권 2매, 4등 20명에는 스카이팀 파트너 항공사 항공권, 5등 1백명에는 5천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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