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당구장 겸 노래방이 규정위반으로 주류판매면허를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볼티모어 선지가 6일 보도했다.
선지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 리커보드는 주류판매 면허가 정지된 엘리콧 시티 소재 센터니얼 큐·가라오케 클럽(10045 Baltimore National Pike)의 면허를 취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40번도로 선상 더블 티와 포리스트 다이너 식당 뒷편 새 샤핑센터에 위치한 이 업소는 20개의 당구대와 바, 노래방을 갖추고 있다. 이 업소는 10건의 리커보드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주류판매면허는 해리슨 강씨의 명의로 돼있다.
마틴 존슨 형사는 4일 열린 히어링에서 토드 테일러 카운티 부법무관의 요청으로 지난 1월 19일 오전 2시 35분 개업한지 18개월 된 이 업소를 방문했을 때 5-6명의 청년이 내부에 있었으며, 이중 한 명이 맥주병으로 보이는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고 밝혔다. 강씨는 이에 대해 그 청년들은 친구들로 아무도 맥주를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존슨 형사는 이 클럽은 영업 시간후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에게 개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존슨은 이후 수차례 더 이 업소를 방문했으며, 2월 19일에는 강씨가 부재중 신원미상의 남녀가 업소를 인수해 술을 팔고 있다고 그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법률은 면허취득자인 강씨가 영업을 하거나 합법적으로 면허를 이전하도록 하고 있다.
존슨 형사는 강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2월 21일 면허를 긴급정지시키고, 리커보드는 히어링 일정을 잡았다. 강씨는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히어링 일정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리커보드는 수 주간의 심의를 거쳐 테일러 부법무관이 요청한 면허취소에 관한 결정을 서면으로 발표한다. 결정되기 전까지 이 업소의 면허는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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