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세이프웨이가 5일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서 온라인 식료품 쇼핑 및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다음 주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웨이의 이번 온라인 쇼핑 및 배달 서비스는 지난 7월 포스터 시티에 기반을 두고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를 했던 웹밴의 파산으로 아쉬워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디.
세이프웨이의 대변인인 데이빗 바울비씨는 "우리는 실리콘 밸리의 심장부에서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바로 원하는 장소에 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프웨이의 이 서비스는 산호세, 산타클라라, 서니베일, 마운틴 뷰와 로스가토스 지역들중 세이프웨이에서 선택한 집코드 지역내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한데 다음 주에는 온라인 쇼핑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산마테오 카운티등 베이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세이프웨이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수퍼마켓으로 캘리포니아에만 254개의 체인이 있고 미과 캐나다에는 모두 1,700개 이상의 업소를 두고 있다.
지난 1월 세크라멘토에서 온라인 쇼핑 및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던 세이프웨이와 비교해 경쟁 식품업체인 앨버트슨도 이미 포틀랜드를 포함하는 몇 개의 미국 도시에서 이와 유사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이프웨이의 온라인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www.safeway.com를 접속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거주지에 따라 서비스 유무를 확인해야 되며 지불은 크레딧 카드로 배달료와 함께 지불해야 된다. 배달료는 주문한 물건의 크기와 관계없이 9.95달러이며 배달은 다음날 오전 10시와 오후 9시에 가능하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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