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드리지 타운 초등교…아동 성폭행 혐의 기소
시카고 서부서버브 우드리지 타운내 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는 20대 여성이12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듀페이지카운티 검찰은 타운내 시플리초등학교 보조교사인 레지나 우드슨(27)씨를 미성년 성폭행 혐의로 4일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드슨씨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이 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우드슨씨는 숙제를 돌보아주는 등 공부에 도움을 주면서 이 남학생에게 접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성관계를 가져왔다. 더구나 우드슨씨는 지난해 5월에는 이 남학생의 학부모인 양 거짓으로 학교에 전화를 걸어 결석을 통보한 뒤 남학생을 자신의 아파트에 데려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친부모가 이 학생의 결석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결과 남학생은 우드슨의 아파트 옷장에 숨어있다 발각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당시 학부모를 사칭한 혐의로 경범죄 재판을 받기도 했던 우드슨은 최근 남학생이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는 바람에 정식으로 기소되게 됐다.
지난해 5월이후 사직된 우드슨씨는 기혼녀로 현재 임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학생과의 성관계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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