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체육회 명칭사용 재판
▶ 노위키 판사 중재 판결
6일 데일리센터 25층에서 열린 체육회 명칭사용 관련 재판에서 줄리아 M. 노위키 판사는 “LA에서 진행중인 재미대한체육회 문제가 정리될 때까지 재미대한체육회의 한국명칭사용을 유보하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코리안 어메리칸 스포츠 어소시에이션(Korean American Sports Association)을 사용하라”라고 판결했다.
따라서 이번 체육회의 명칭 사용에 관한 소송은 LA에서 오는 6월 29일 열릴 예정인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이후로 잠정 연기되게 됐다.
정성덕·장정현씨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이국진변호사는 이번 판결과 관련 “판사는 이번 소송건에 대한 최종 판결을 LA에서 재미대한체육회의 케이스가 정리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며 “판결 전까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영문명칭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펴 이 날 증인석에는 LA에서 재미대한체육회에 대한 명칭 사용을 놓고 소송을 제기했던 이원휘씨가 정재표씨측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씨는 이번 소송사건과 관련 “LA에서는 오는 6월 29일 재미대한체육회장을 공개적으로 선출하기로 조기선씨측과 원만히 합의가 된 상태”라며 “시카고지역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표씨측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자제했다.
이형준기자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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