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 2000년 통계 30~40대 5년전 보다 5% 늘어
▶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아
한인 이민자들이 젊어졌다. 미국에 이민 오는 한인중 나이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연방이민국(INS)의 2000년 이민통계 자료를 토대로 한인 이민자들의 나이와 성별을 분석한 결과, 지난 수년간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들의 연령층은 전체 1만5,830명중 30대가 3,402명으로 전체의 21.5%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18.3%인 2,895명으로 30∼40대 연령층이 전체의 40%인 6,297명에 달했다. 20대는 2,412명, 50대는 1,15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95년의 경우도 전체 이민자 1만6,047명중 30대가 전체의 19.4%를 차지하고 30∼40대 연령층이 전체의 35%를 차지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민자중 젊은층이 많은 것은 ▲유학생, 주재원 등으로 왔다가 비자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고 ▲국제화 추세 등 사회 분위기 ▲한국의 경제구조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한인 이민자중 매년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민 온 한인여성 8,867명의 경우 결혼적령기인 25∼29세 여성이 1,263명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30∼34세가 1,115명, 35∼39세가 1,02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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