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고 11학년 김하진양, 학교서도 줄곧 수석
한인 여고생이 11학년에 SAT 만점을 획득, 화제가 되고 있다.
하워드고에 재학중인 김하진양(16, 사진)은 지난해 11월 치른 SAT에서 최고점수인 1600점을 얻었다.
김양은 학교성적도 평점 4.0으로 줄곧 수석을 유지하고 있다. 김양은 아직 졸업반이 아니어서 진학대학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명문 스탠포드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의 후보이자 학교 수학팀의 일원인 김양은 교내 테니스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또 메릴랜드 학생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태권도 블랙벨트등 다재다능한 김양은 하워트카운티이민자봉사단체인 FIRN에서 초기이민학생을 돕고 있으며, 바이올린, 수학, 영어등을 지도해 스스로 용돈을 벌고 있다.
시멘스 메디컬사의 엔지니어인 김광전(54)씨와 허남둘(50)씨의 1남1녀중 막내인 김양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한국어교육을 받아 우리말에도 능숙하다. 오빠 하나(18)군도 UC 버클리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수재이다.
김양은 "아주 유능한 수학선생들로부터 좋은 지도를 받아 기초를 튼튼히 닦았고, 어릴때부터 책벌레처럼 독서를 많이해 어휘력을 늘려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변호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김양은 "토론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변호사라면 모든 사건마다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배워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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