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가 회원 및 동포 대상 건강보험 플랜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상공회의소는 7일 훨스처치의 비원식당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4월말까지 보험회사를 선정하고 5월 초부터 협회 건강보험 플랜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양재일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상공회의소 건강보험을 맡아 온 이종남 전회장이 이미 보험 정관을 개정, 플랜 이름도 ‘Korea Benefit Planning’으로 변경하는 등 상공회의소 보험이 더 이상 협회와는 관련이 없는 개인 비즈니스로 변색됐다"며 "건강보험 플랜을 되찾기 위해 법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문제도 고려했으나 시간과 경비의 손실이 너무 커 새로운 협회 건강 보험 플랜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이미 ‘블루 쉴드 블루 크로스’등 4개의 유력 보험회사로부터 건강 플랜 제안서를 받아 선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건강보험 플랜이 협회에서 분리되거나 개인 사업으로 변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강화키로 결정했다.
양 회장은 "건강보험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이종남 전회장과 몇차례 의견을 나눴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며 "협회에서 새 플랜을 도입키로 결정한 만큼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 동포사회와 협회가 모두 혜택을 받는 공익사업으로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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