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민자의 계속되는 유입으로 향후 20년 동안 400만채 이상의 주택이 필요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모기지뱅커연합의 이 보고서는 꾸준한 이민자 유입으로 미국에는 많은 주택이 필요하지만 주택 가격이 너무 높아 이민자들이 주택을 구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이민자들의 유입이 많은 캘리포니아는 주택 가격이 워낙 높아 전국에서 주택 소유율이 가장 낮은 주에 속한다면서 후진국에서 오는 이민자들의 주택 구입은 더욱 어렵고 힘들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워싱턴에 위치한 퓨 히스패닉센터의 로베르토 수로는 고주택가와 저임금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민자들이 저렴한 주택 시장 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초기 이민자들이라도 미국에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주택이 싸고 직업 창출이 많은 곳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의 한 보고서는 초기 이민자들은 자신의 2세들이 조만간 주택을 구입해 살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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