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뱀에 물리면 즉시 911에 신고”
LA

LA시 동물서비스부는 5일 방울뱀들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즌이므로 특히 도심지 인근의 산이나 잡목숲을 하이킹하거나 산책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또 주택지나 정원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어린이나 애완동물의피해를 예방하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주 출몰하는 방울뱀의 특징과 독성등을 설명하고 ▲정원에 방울뱀이 있는가를 자주 점검하고 ▲방울뱀이 나올만한 곳에서는 맨손이나 맨발이 노출되지 않게 하고 ▲방울뱀을 보면 잡거나 놀라게 하지 말고 신고하며 ▲방울뱀에 물렸을때는 즉시 911을 부르고 알콜이나 약대신 지혈대나 얼음으로 응급조치하라고 조언했다.
신고는 (888)452-7381로 하면 된다.


탐 행크스 AKI 평생 공로상 받아
인기배우 겸 영화감독인 탐 행크스(사진)가 올해 미국 영화연구소(AFI)가 주는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늘 12일 열린다.

탐 행크스를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하워드 스티링거 AF 회장은 “그는 신세대에게는 영화의 주인공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탐 행크스는 지난 1993년산 영화 필라델피아와 1994년산 포레스트 검프로 두 차례에 걸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에는 미국 우주계획을 다룬 TV시리즈 ‘지구에서 달까지’의 기획을 맡아 에미상을 받았다.

지난해 AFI의 평생 공로상은 유명 여가수, 배우 겸 감독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수상했다.


채스워스 법원 금주부터 업무 개시
채스워스

밸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건설된 채스워스 법원이 이번 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새 채스워스 법원에서는 교통법 위반 관련 케이스를 비롯해서 민사소송, 소액청구 소송 등과 형사경범 케이스를 다루게 된다.

30만스퀘어피트 면적의 4층 건물로 선보인 이 법원에는 10개의 소규모 재판실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법원측은 이 건물이 로컬 아티스트인 마이클 아메스쿠아와 마이클 데이비스에 의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상징하면서도 캘리포니아 조경의 진수를 같이 보여준 예술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