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도적 찬성…막판협상 결렬 시 개학과 동시 파업
신학기 개학을 코앞에 두고 이사쿠와 교육구 소속 교사들이 파업을 결의, 해당 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교사들은 찬반투표 결과가 658-96의 압도적 찬성으로 밝혀지자 내달 3일 개학일 전까지 새로운 임금계약안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교사노조인 이사쿠와 교육협회의 캐시 린더만 회장은 그러나, 교사들과 협
상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총 850명의 교사가 노조원으로 가입해 있는 이사쿠와 교육구 내 초중고교
의 재학생수는 모두 1만4천여명에 달한다.
마고 캠벨 노조 대변인은 교사들은 생계비차원의 3.6% 임금인상 외에 추가로 3.5%를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벨은 교육구에 충분한 예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사의 처우개선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며 교육구 측의 무성의를 질타했다.
교육구 측은 I-732 발의안에 따른 생계인상 외의 추가인상으로 2%미만을 제
시하고 있어 교사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한편, 타코마 교육구 교사들도 협상시한을 내달 30일로 정했고 클로버 파크(피어스 카운티)의 교사들도 3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벨뷰·바슬·스노호미시 등 상당수의 교육구들이 현재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개학과 합께 각급 학교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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