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자이언트 샤핑몰 글렌데일 갤러리아가 매물로 나왔다.
글렌데일 중심가 두 블럭을 차지하고 있는 갤러리아는 미 전국적으로도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샤핑몰 중 하나여서 벌써부터 내로라 하는 매입 희망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낙찰 예상가는 4억달러 이상.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핑몰 투자 전문인 샌타모니카 소재 마세리치사와 LA의 웨스트필드 아메리카 등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와 기관 투자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면적 150만스퀘어피트에 260여개의 스토어가 입주해 있는 갤러리아는 구색이 완전하게 갖춰진 디파트먼트 스토어인데다 전국 샤핑몰 중 최상급인 스퀘어피트당 연간 525달러의 매상을 올릴 정도로 성업 중이어서 10월초께는 최종 입찰자들이 추려지고 연말 안에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의 주인은 건강보험사인 시그나사와 뉴욕주 교사은퇴연금 시스템이 중심이 되는 투자자들로 최근 수년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새 리테일 스토어 유치와 확장 등을 통해 꾸준히 활기 넘치는 몰로 운영돼 왔다.
갤러리아가 시장에 나온 것은 한참 가격이 좋을 때 처분하기 위한 것. 갤러리아 운영사인 도나휴 슈라이버는 갤러리아를 비롯한 LA 지역 최상급 샤핑몰의 가치는 현재 지난 10년 사이 최고로 상승해 있다고 밝혔다.
마세리치사 회장 아더 코폴라는 “매우 좋은 몰이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 몰”로 평가하며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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