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4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선수권 대회를 제패,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2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구옥희는 14일 일본 효고현 다이헤이요 골프장 롯코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기무라 토시미(284타)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구옥희는 지난주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2년만에 통산 20번째 우승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2연승, 일본투어 ‘풀시드’를 3년간 연장했다.
구옥희는 일본의 메이저대회인 JLPGA 선수권 우승으로 JLPGA 메이저 3승째를 올렸고 평생 시드권을 주는 통산 30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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