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 챔피언십 시리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우즈는 19일 아일랜드 토마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 에스테이트 골프코스(파72·7,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휘둘러 스티브 로워리와 데이빗 탐스에 1타차로 선두를 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마이크 위어는 비제이 싱, 크리스 드마르코, 제리 켈리, 게리 에반스, 라티프 구슨 등과 함께 5언더파 67타를 기록, 우즈를 2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어 공동 10위그룹에는 어니 엘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등 무려 10명이 4언더파 68타로 엉켜있어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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