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투어만 기준땐
PGA뛰는 선수 선발안돼
유럽팀 내부서 제기
지난주 잉글랜드 벨프리에서 벌어진 제34회 라이더컵에서 예상을 뒤엎고 완승을 거둔 유럽팀이 라이더컵 선수선발 방식의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로피언투어의 켄 스코필드 사무총장은 조만간 오는 2004년 미시간주 오클랜드힐스에서 벌어지는 제35회 라이더컵부터 출전선수 선발기준을 변경하도록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팀의 경우 선발기준은 유로피언투어 상금랭킹 탑10에 감독선정 2명 등 총 12명으로 되어있으나 많은 유럽팀 선수 및 관계자들은 많은 유럽의 탑 플레이어들이 미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 선정기준은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서지오 가르시아와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두 선수는 모두 올해 PGA투어에서 뛰고 있어 유로피언투어 상금랭킹 탑10에 들지 못했고 이 가운데 가르시아는 감독선정 케이스로 팀에 들어갔으나 올라사발은 제외된 것. 이 때문에 유럽측은 선정기준을 세계랭킹 탑5 유럽선수와 유로피언투어 상금랭킹 탑5, 그리고 감독선정 2명으로 바꾸기를 희망하고 있다. 기준이 이렇게 바뀐다면 가르시아와 올라사발외에 버나드 랑거, 예스퍼 파네빅 등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유럽선수 탑 랭커들이 감독 선정케이스에 의존하지 않고도 라이더컵 출전길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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