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롭 챔피언십 2R
▶ 9언더파…일본선수 다나카 1타차 3위
PGA투어 미켈롭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 2라운드에서 빌리 메이페어가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1라운드 리더 데이빗 듀발과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골프클럽(파71·6,85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메이페어는 90%에 육박하는 페어웨이 안착율과 그린 적중율이 말해주듯 예리한 샷 감각을 과시하며 파3홀 4개와 파5홀 3개에서 모두 버디를 건지는 등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메이페어는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듀발과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전날 듀발과 함께 선두로 나섰던 일본선수 히데미치 다나카가 1타차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올해 최저인 64타를 치며 공동선두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듀발은 이날 기복있는 플레이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쳤고 다나카도 1언더파 70타로 다소 부진을 보였다.
이밖에 로렌 로버츠와 찰스 하월3세 등 6명이 선두에 2타차인 7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스캇 호크 등 4명이 6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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