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민 3위·여민선 공동 5위
▶ LPGA Q-스쿨 파이널 1R
강지민과 여민선이 2003 LPGA 퀄리파잉 대회 파이널에서 ‘탑10’ 출발을 끊었다.
강지민은 8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레전즈 코스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5언더파67타를 쳐 단독 3위를 마크, 내년 LPGA투어 풀타임 출전권을 따낼 가능성을 높였다. 3년째 대기선수 자격으로 뛰어온 여민선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자리를 잡아 마침내 ‘풀시드’를 따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김영(2언더파)도 공동 11위, 김수영과 강수연(이상 1언더파)도 공동 13위로 LPGA 그린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Q스쿨로 돌아온 이선희도 1오버파73타 공동 40위로 ‘탑23’에 주어지는 풀타임 출전권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미 상위 대기선수 자격을 가지고 있는 고아라는 2오버파74타로 공동 57위에 그쳐 ‘조건부 시드’를 ‘풀시드’로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고 있다. 24∼59위에게는 대기선수 자격이 주어진다.
그밖에 양영아는 3오버파75타로 공동 76위, UCLA출신 최윤희와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박찬호의 사촌누나인 박현순은 나란히 4오버파76타 공동 88위로 출발이 부진했고, 서보미, 문수영, 노재진 등은 100위밖으로 밀려나 LPGA투어 진출의 꿈이 일찌감치 꺼져가고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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