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좀 더 내는 것과 차이없고
가입비 및 수수료만 더 내
모기지 페이먼트를 한달에 한번 내는 대신 2주에 한번씩 내는 바이위클리 모기지(biweekly mortgage)는 대부분 실익이 없어 주의가 요망된다.
융자기관들은 2주에 한번씩 집 페이먼트를 낼 경우 지불 이자과 페이먼트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솔깃한 편지로 유혹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숫자상의 착오일 뿐 실익이 없고 더욱이 가입비와 수수료를 감안하면 오히려 손해라고 융자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바이위클리 페이먼트를 낼 경우 매달 내는 것 보다 일년이면 한달치 월페이먼트를 더 내게 되는데 일례로 에스크로 비용을 제외한 순 모기지 원금과 이자만을 합한 월 페이먼트가 1,200달러인 경우 바이위클리로 내면 매달 100달러씩 페이먼트를 더 내는 것과 같다.
만약 보통의 월 페이먼트를 할 때에도 추가로 100달러씩 더 낸다면 당연히 수천달러의 지불이자와 수년간의 페이먼트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바이위클리 페이먼트에서 선전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바이위클리 페이먼트에는 함정이 있다. 계약서 약관에 깨알같은 글씨로 바이위클리로 전환하기 위한 수수료(대부분의 경우 495달러와 월 6달러50센트)에 관한 규정이 적혀 있다. 융자기관에서 가입을 권하는 이유는 바이위클리 모기지 회사로부터 킥백을 받기 때문이다.
결국 소비자로서는 불필요한 가입비와 월 수수료를 더 내는 셈이다. 가입비도 가입비지만 매월 수수료가 적은 액수처럼 보이지만 일년, 그리고 전 융자기간에 걸쳐서 보면 상당한 손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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