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니어투어는 챔피언스투어로, 바이닷캄 투어는 네이션와이드 투어로 명칭이 변경된다. 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30일 스테이트 오브 더 투어 연설을 통해 만 50세이상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시니어투어의 명칭을 ‘챔피언스 투어’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시니어’라는 단어에 비해 ‘챔피언스’가 훨씬 더 좋은 느낌이 오기 때문. 반면 2부리그의 명칭 변경은 타이틀 스폰서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PGA투어 2부리그는 지난 1990년 호건투어로 시작된 뒤 나이키투어와 바이닷캄투어를 거쳐 4번째 이름을 갖게 됐다. 네이션와이드사는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 본사를 둔 보험회사로 향후 5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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