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니카 소렌스탐 대 2위 박세리.
3위 줄리 잉스터 대 4위 김미현.
5위 카리 웹 대 6위 박지은.
21일 막을 올리는 올 LPGA시즌의 마지막 대회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은 ‘한국 올스타 대 세계 올스타’ 1:1 매치플레이나 마찬가지다. 바로 전 대회까지의 상금랭킹대로 조가 편성돼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이 징검다리 2, 4, 6위에 올라있는 우연이 기가 막힌 시나리오를 연출해냈다.
박세리는 올해 5승을 올리며 168만9,281달러를 벌었다. 10승으로 264만8,904달러를 쓸어 담은 소렌스탐과는 거의 100만달러가 차이나지만 3위인 잉스터와의 차이도 55만달러가 넘는다. 4위인 김미현은 생애처음으로 100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웹(92만3,760달러)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할 경우 5위로 밀려날 수도 있어 이번 대회 선전이 필수적이다. 6위인 박지은(83만7,943달러)도 7위 로라 디아스에 불과 5,000달러를 앞서고 있어 최소한 디아스보다는 잘 쳐야 한다. 디아스의 상대는 8위 카린 콕(75만2,817달러).
21위에 랭크돼 있는 박희정(45만1,705달러)은 14위인 한희원(61만2,747달러)이 불참, 올 신인왕 베스 바워(20위·46만659달러) 대신 백전노장 메그 맬런(22위·41만7,231달러)과 한조로 경기에 들어간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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