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맛있게 만들어 줄께” 소렌스탐 요리자청
“모자는 어떻게 요리하면 맛있나?”
LPGA투어의 ‘여왕’ 아니카 소렌스탐이 요리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지난해 8승을 올린 뒤 “소렌스탐이 이런 성적을 계속 올리면 내가 내 모자를 먹겠다”고 말했던 카리 웹에게 “최소한 모자가 맛있게는 해줘야 할 것 아니냐”며 이번 주 대회가 끝나는 대로 뉴욕에 있는 요리학원에서 1주일 동안 요리 강습을 받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소렌스탐은 21일 막을 올리는 올 LPGA시즌의 마지막 대회 ADT챔피언십에서 시즌 11승에 도전하는데 디펜딩 챔피언인 웹은 이에 대해 “옆에서 보기에도 입이 떡 벌어진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컷오프 통과에 실해한 것만 빼면 우승권에 없었던 대회가 없던 것 같다. 어떻게 일년내내 저렇게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알고 싶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말했던 대로 정말 모자를 뜯어먹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대답이 없다.
평소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소렘스탐은 이번 오프시즌 요리솜씨를 향상시키고 벙커샷 훈련에 집중, 70위까지 쳐져 있는 샌드 세이브 랭킹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