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폭설 등 악천후로 여행객 불편 커질 듯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국 전역이 폭설 등 악천후 날씨로 몸살을 앓아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중서부 지역은 26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미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비롯해 여러 공항에서 여객기 이착륙이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립기상대(NWS)는 눈보라가 동쪽으로 이동, 27일 뉴욕. 동북부 등 필라델피아 북쪽으로 3∼6인치의 눈이 내리고 필라델피아, 워싱턴, 볼티모어 등지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텍사스 동부,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등 남부지역을 강타, 이 지역에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서해안에서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강풍이 불어 일부 지역에 경비령이 내려졌다. LA 일부지역은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기록됐다.
기상대는 플로리다 남부와 서해안을 제외하고 미국 전역이 냉랭한 추위 속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낼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29일에는 동북지역에 눈이 약간 내릴 뿐 날씨가 개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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