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부동산협회 서재두 신임회장
“1년 동안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2003년 한 해 남가주부동산협회를 이끌어 갈 서재두 신임회장(사진·‘리맥스 트라이시티 부동산’)은 9개의 공약과 4개의 공동 연구과제를 제시하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 회장은 우선 한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홍보하는 역할이 미흡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내년 중 ‘비즈니스·주택 정보 박람회’ 개최를 제 1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박람회는 일반인을 비롯해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9년 협회 창립 당시부터 협회에 참여, 지난 4년 간 임원으로 활동해 온 서 신임회장은 회원록 재편집 발간도 공약으로 내놨다.
“한인타운의 부동산 문제를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해 변호사, CPA 협회와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 회장은 “공동연구과제의 성사 여부의 ‘절반의 책임’은 회원들에게도 있다”고 언급,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가주 한인 부동산 협회의 2002년도 정기총회는 12월18일 오후 6시30분 옥스퍼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며 이날 신구회장 이, 취임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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