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사례
가주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는 이달 중순 두 차례에 걸쳐 스커드미사일 2기 발사실험을 했으며 스커드미사일이 국내에서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A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미 정부 관리 말을 인용, 3개년 미사일 방어시스템 개량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군부, 방위산업체 관계자로 이뤄진 연구팀이 지켜본 가운데 실시된 이 실험이 양국가의 정보 공유 프로그램중 이정표적인 사건이라고 논평했다.
크리스 테일러 미사일 방어국 대변인은 ‘외국에서 획득한’ 미사일 2기 성능이 이라크가 보유한 개량형 스커드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은 고도의 기밀 속에 스커드미사일 개량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00년에 시작돼 2003년 11월에 끝나는 스커드미사일 개량 연구 목적 중 하나는 미국의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차세대형 및 기타 방어용 기술 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2004년 봄 예비 연구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실험의 주요 목적은 미사일 궤도 및 비행중의 특성을 관찰, 스커드미사일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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