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다시 제왕절개식 아기분만이 늘어난다고 ABC-TV가 보도했다. 제왕절개식 분만은 Caesarean section(씨제어리언 션) 또는 간단히 C-section(씨 션)이라 하는데, 진통을 없애기 위해 산모의 배를 약간 갈라 아기를 바로 들어내는 방법이다. 고대 로마 통치자 Caesar(씨이저)가 이런 방법으로 태어났다는 좀 믿기 어려운 전설에서 Caesarean section(제왕절개)란 말이 생겨났다 한다. 어머니의 고통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자연분만이다. 자연분만은 natural childbirth(내처럴 차일드버스) 또는 vaginal childbirth(배지널 차일드버스)라 한다.
아기 낳는 것을 도와주는 의사 즉 “산과의사”는 obstetrician(압스테트리션)이라 하고 여성 질병 전문의사 즉 “부인과의사”는 gynecologist(가이니칼러지스트)라고 하는데, 대개 한 의사가 이 두가지를 다 겸하고 있으므로 ob-gyn(압지인) 즉 “산부인과의사”라고 부른다. ob-gyn은 물론 obstetrician-gynecologist(산부인과의사)가 너무 길기 때문에 두 단어의 앞부분만 따서 붙여 만든 약어다.
임신한 여성은 대개 산부인과의사를 정해놓고 분만할 때까지 그 의사의 정기적인 진찰을 받는다. Who is your ob-gyn?(후 이즈 유어 압지인)이라 하면 “어느 산부인과의사한테 다닙니까?”란 말이 되고 When is your baby due?(웬 이즈 유어 베이비 듀우) 또는 When is the blessed event?(웬 이즈 더 블레씨드 이벤트)는 “출산 예정일이 언제냐?”는 말이다.
A: Who is your ob-gyn?
B: Dr. Jones.
A: You’re going to have a natural childbirth, right?
B: No. I’m going to have a C-section.
A: 어느 산부인과 의사한테 다닙니까?
B: 닥터 존스요.
A: 자연분만 할거지요?
B: 아니요. 제왕절개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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