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회장등
미 연예계 수퍼여성
쉐리 랜싱 파라마운트 영화사 회장이 할리웃의 연예계를 좌지우지하는 막강 파워를 가진 여성으로 꼽혔다.
연예잡지 ‘할리웃 리포터’가 할리웃의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여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쉐리 랜싱 회장이 수많은 수퍼 여성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스테이시 스나이더 유니버설 영화사 회장이 뽑혔으며 3위는 애미 파스칼 소니 영화사 부회장을 선정했다.
크리스티 그로스 ‘할리웃 리포터’ 편집장은 “랜싱 회장은 위험성이 높은 사업일 경우 다른 제작자와 재정적인 부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뛰어난 사업수완을 보여 미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 잡지가 꼽은 할리웃 연예계를 움직이는 파워 여성 100인 중에는 토크쇼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8위), 배우 줄리아 로버츠(12위), 가수 겸 배우 마도나(60), 해리 포터 작가 조앤 롤링(64위) 등 유명 인사가 포함돼 있다. 또 쌍둥이 청소년 배우 메리 케이트와 애쉴리 올슨도 98위로 대열에 올랐다.
4대 연예계 단체 지도자인 캐슬린 케네디(46위) 미국 프로듀서협회장, 멜리사 길버트(89위) 영화배우협회장, 마사 쿨리지(96위) 감독협회회장, 빅토리아 리스킨(97위) 작가협회장 등도 할리웃의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혔다.
또 6개의 방송 네트웍 중 4개 방송국의 연예 프로그램 담당 여성인 내시 텔렘(CBS)은 4위, 폭스의 개일 버맨(6위), ABC의 수잔 라인(7위), UPN의 다운 오스트로프(14위) 등도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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