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등 9개주서 발령… 휴교·정전 등 피해 속출
오클라호마 팬핸들 지역에서 노스캐롤라이나에 이르는 미국의 동남부 지역에 폭설 및 혹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대는 오클라호마 일원에 10~12인치의 폭설을 퍼부은 한랭전선이 동쪽으로 세력권을 확장하면서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동중이라고 전하고 이들 3개 주와 아칸소, 미주리, 테네시, 켄터키, 버지니아와 조지아주 등지에 4일 폭설주의보를 내렸다.
국립기상대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는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 비가 내려 거리가 온통 빙판으로 변했으며 정전사태가 속출, 최고 100만명이 전력공급을 받지 못했다고 전하고 한파를 동반한 눈보라는 계속 동진하며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고 12인치의 폭설이 쏟아진 오클라호마에서는 학교들이 휴교를 했고,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공항은 일부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다. 국립기상대는 동남부 지역의 기온이 며칠간 화씨 32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폭설로 인한 정전사태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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