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사진)가 유로피언투어(E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남아공화국 출신의 엘스는 지난주 모국인 남아공화국에서 벌어진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콜린 몽고메리를 8타차로 제압하고 우승하는 등 미국과 호주, 아랍 에미레이트, 남아공화국, 스코틀랜드 등 전 세계 5개국에서 6승을 거뒀다. 엘스는 지난 1994년에도 EPG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 수상. 올해 PGA투어와 유로피언투어에서 모두 뛴 엘스는 PGA 상금랭킹 5위, 유로피언투어 상금랭킹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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