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나하임 에인절스가 내년 시즌 팀 페이롤 예산을 올해보다 2,000만달러이상 늘어난 8,400만달러선으로 인상 책정,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강한 의욕을 과시했다.
에인절스를 소유한 월드디즈니사는 아직도 에인절스 매각 방침에는 변화가 없으나 올해 우승을 따낸 전력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짜다’는 평소의 평판을 뒤엎고 모처럼 페이롤을 33%나 인상하는 나름대로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연봉중재대상인 에이스 제로드 워시번을 비롯, 애담 케네디, 스캇 스피지오 등을 팀에 묶어놓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물론 팀 새먼과 트로이 퍼시벌, 트로이 글로스, 개럿 앤더슨 등 대부분 에인절스 주축선수들은 현재 다년계약 상태여서 에인절스의 내년 로스터는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 확실하다.
에인절스의 내년 페이롤 예산 8,400만달러는 올 시즌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랭킹 8위에 해당되는 것. 에인절스는 이번 페이롤 예산 인상과 동시에 입장권 가격도 상당히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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