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보궐선거 끝나… 랜드류의원 재선으로 민주 1석 추가
7일 루이지애나 보궐선거에서 매리 랜두류 연방상원의원이 재선돼 내년 회기 연방상원의 의석판도가 공화당 51석, 민주당 48석으로 확정됐다.
루이지애나는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이날 보궐선거를 실시했는데 랜드류 의원은 52%를 득표, 수잰 해이크 테렐 공화당 후보를 3만5,000표 차로 제쳤다.
공화당이 이미 상원 과반석을 장악함에 따라 이번 선거는 상원 세력구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자존심이 걸린 마지막 승부로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선거유세에 나서는 등 양당이 전력을 다했다. 더욱이 루이지애나에서는 남부통합기(Reconstruction) 이후 공화당 후보가 연방상원에 당선 된 적이 없어 공화당으로서는 중간선거의 대승에 종지부를 찍기 원했던 것이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루이지애나 제5지구 연방하원선거에서는 로드니 알렉산더 민주당 후보가 전체 17만표가운데 단 518표차로 리 플레처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공화당 선거구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내년 회기 연방하원은 공화당 229석, 민주당 205석, 무소속 1석 등으로 확정됐다. 한편 주지사는 공화당이 26개주, 민주당이 24개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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