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센터, 영정사진 만들어 주기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는 9일 부속 주간양로보건센터(3030 W. 8th Street #100, LA)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 촬영행사를 가졌다.
지난달에 이어 2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LA지역 노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건강정보센터는 2003년 말까지 매달 1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증정행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는데 프로그램 디렉터 신동억 씨는 “내년 말까지 노인 2,000여 분의 영정사진을 찍어드릴 계획”이라며 영정사진 촬영을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전화로 미리 예약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랜스에서 온 허금자(80) 할머니는 “기회가 없어 미루고 있던 차에 영정 사진을 찍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건강정보센터측은 무료 영정사진 촬영행사를 협찬하고 있는 한인미용사협회와 재미한인자원봉사회(PAVA), 사진촬영을 맡은 포토센스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예약전화 (213)389-6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