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개막전등 2월까지 출전 못할듯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3일 올 시즌 내내 통증을 느꼈던 왼쪽 무릎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개막전인 머세디스 챔피언십을 비롯, 1월중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이날 유타주 팍시티에서 토마스 로젠버그 박사에게 약 1시간에 걸쳐 왼쪽 무릎 십자인대 앞쪽에 고인 액체와 양성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이 잘 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94년에도 왼쪽 무릎 양성 종양 제거수술을 받았으며 10일 후 재활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초 투어챔피언십부터 무릎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우즈는 올 한해 동안 줄곧 부상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우즈는 30년만에 처음으로 매스터스와 US오픈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세계 최강으로서 손색없는 성적을 냈다. 우즈는 "지난해 1년 대부분을 부상에 시달려왔기 때문에 이제는 치료를 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내년 시즌 개막전을 포함해 2월 뷰익 인비테이셔널까지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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