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협회 3월중 타운서 개최
KCCD도 LA·OC서 행사 추진
한인 대상의 대규모 비즈니스, 주택 박람회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서재두)는 “2003년 3월 LA에서 ‘비즈니스·주택마련 정보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현재 관련기관 및 업체와 협의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인타운에서 처음 주택 정보박람회를 개최, 성황을 이뤘던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개발협회(KCCD, 회장 임혜빈)도 이 행사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오렌지카운티에 이어 6월에는 LA에서 각각 주택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부동산 협회의 박람회 개최는 서재두 회장등 차기 임원진을 중심으로 협회가 에이전트만을 위한 단체로 머무를 것이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 보람된 일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에이전트들이 모인 비영리 이익단체지만 직능의 특성을 십분 발휘해 한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상업용 부동산과 주택 구입에 대한 실속 있는 정보를 제공해보자는 목적이다.
서재두 신임회장은 16일 “현재까지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 LA카운티 세무국 등 정부기관과 패니 매, 프레디 맥, 뱅크 오브 아메리카, GMAC, 워싱턴 뮤추얼 등 주류 금융기관의 담당자들이 이미 부동산협회가 마련할 비즈니스 및 주택 엑스포 참여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또 “부동산 전반에 관련된 한인 업체들도 대거 참가를 확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주택마련 정보 박람회’를 재추진하고 있는 KCCD의 임혜빈 회장은 16일 “내년 개최될 박람회는 더 많은 단체가 참여해 제공하는 정보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지난 박람회에 한인들이 보인 관심으로 인해 향후 정부기관과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주택마련 정보를 제공하는 상설 사무실을 타운 내에 마련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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