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4)가 PGA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컷오프 탈락했다.
24일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의 스캇츠데일 TPC코스(파71·7,05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채 이븐파 71타에 그쳐 이틀합계 2언더파 140타로 컷오프 선에 2타가 모자랐다. 이로써 최경주는 시즌 3번째 대회만에 첫 컷오프 탈락의 아픔을 맛봤으며 특히 이 대회에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중도하차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무명의 팀 페트로빅과 해리슨 프레이저는 13언더파 129타로 2위그룹에 2타차로 앞서며 공동선두로 나섰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브샷이 난조를 보인데나 퍼팅마저 무너져 고전했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파행진을 이어가다 11,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위기에 몰렸고 롱홀(파5)인 13, 15번홀에서 버디를 건져 다시 희망을 보였으나 파3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컷오프선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다음주 밥 호프 클래식을 건너뛰고 다음달 초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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