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대20, 7년간 6번이겨
리키 윌리엄스 MVP
수퍼보울에서 부진했던 오클랜드 레이더스 쿼터백 리치 개넌이 프로보울에서는 선전, AFC를 7년만에 6번째 승리로 이끌었다.
2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NFL 올스타전에서 개넌은 터치다운 패스 2개를 성공시켜 NFL정규시즌 MVP의 체면을 살렸다. 지난해 프로보울에서도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면서 MVP로 선정됐던 개넌은 이날 경기에서 1쿼터와 2쿼터에 각각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면서 AFC가 28대6으로 앞서 전반을 마감한데 크게 기여했다. 일찌감치 승부를 판가름 낸 AFC는 결국 NFC 쿼터백들의 패스를 무려 6차례 가로채며 45대20으로 낙승했다.
그러나 올 프로보울 MVP의 영예는 마이애미 돌핀스 러닝백 리키 윌리엄스에 돌아갔다. 윌리엄스는 56 러싱야드를 뜯어내며 러싱 터치다운 2개를 뽑아냈다.
NFC는 지난 26일 탬파베이 버카니어스를 수퍼보울 챔피언에 올려놓은 쿼터백 브래드 잔슨이 후반 2개의 터치다운패스를 던지면서 추격전을 벌였지만 점수 차를 약간 좁히는 수준에서 만족해야 했다.
<백두현 기자>doopae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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