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판매 위축될듯
소비자 10% “매입시기 늦출것”
캘리포니아주가 재정적자 해결을 위해 판매세와 함께 자동차 라이센스와 차량 등록비등을 잇달아 인상키로 함으로써 자동차 판매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2만6,124달러의 새차를 준으로 했을 때 현재 라이센스비는 169.81달러, 판매세 2,155.23달러, 등록비는 30달러이지만 인상되면 라이센스비는 522,48달러, 판매세 2,416.47달러, 등록비는 37달러가 올라 모두 621달러나 더 많아지게 된다.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0%의 잠재 자동자 구입자들이 이같은 인상러시 속에서는 새차 대신 중고차를 사거나 아예 매입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부 소비자는 판매세등 제반 비용의 인상전에 자동차를 매입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같은 자동차 매입붐은 일시적 현상으로 전망된다.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향후 17개월간 26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메꾸기 위해 판매세를 1%정도 인상, 매년 45억달러를 세수입으로 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8억달러가 자동차 판매부분에서 충당된다.
또한 라이센스비를 3배 인상함으로써 38억달러의 세수입을 늘리게 되는데 그 가운데 9억달러가 신규자동차 라이센스 비용에서 충당된다. 또한 중고자동차 판매를 통한 라이센스 갱신비용으로 2억5,000만달러를 세수입으로 벌어들이게 된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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